증상이 사라졌다면 약 복용과 외래치료를 중단해도 괜찮을까요?
Q. 증상이 사라졌다면 약 복용과 외래치료를 중단해도 괜찮을까요?
A. 증상이 사라졌다는 것은 병이 조절되고 있다는 좋은 현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약을 바로 중단하는 것은 재발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피는 금세 멈추지만 상처가 완전히 아무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 됩니다.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 이후 증상이 사라졌다면 이는 상처에 지혈이 잘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후 새살이 돋을 때까지 상처 부위를 보호해야 하는 것처럼,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며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상담치료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사라진 이후 일정기간 약을 복용하며 재발을 막는 유지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광주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마인드링크, 전남대학교 공동 제작 유인물